728x90 반응형 웹소설 리뷰/로판20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 - 윌브라이트 재미있게 읽었던 무협지 속 악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짝사랑해서 여주를 죽이고 세계를 무너뜨리는, 뭐.. 그런 조연인데. "네. 파혼해요. 만수무강하시고 저는 그럼 이만." 나라고 정혼자 두고 바람나는 남주가 좋겠어? 발 빠르게 주인공과 관계도 정리하고, 아껴주는 척 의붓딸의 인생도 망치는 계모를 피해 도망나왔다. 거기까지는 참 바람직한 방향이었지만.... "혈맥이 왜 이리 용트림을 치는 겁니까! 이 무지막지한 기운은 또 뭐고요! 또 무슨 짓을 하셨어요!" 얼결에 만년삼을 삼키면서 세계관 최강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어? 말 그대로 얼떨결에 최강자가 된 무협지 악녀의 갱생기! 다시 한번 말하자면 로판+무협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읽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작품은 제목이 참 마.. 2024. 3. 6.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 권겨을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 ‘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 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 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 ‘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 “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 죽은 듯 살겠습니다.” 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 기구한 팔자의 여주이야기....😥 스포주의 이거는 로판을 빙자한 피폐물.... 흑흑.......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그동안 페넬로페(여주, 그리고 여.. 2024. 3. 2.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 - 마루별 여기 무협지 속 거만한 남주인공을 가르치다 죽음으로 그를 깨우치는 참스승이 있다. 잘생기고 선량하고 정의롭고 강하고... 하여튼 개쩌는 남주인공 스승에겐 한 가지 큰 흠이 있었는데, 하나뿐인 딸이 욕심만 그득하니 멍청하다는 것이다. 남주인공 발목을 사사건건 잡지만 스승의 딸이라 버릴 수도 없는 끈질긴 악역조연. 읽는 내내 그 딸을 그렇게 욕했다. 나라면 저렇게 안 살 거라고. '그렇다고 되고 싶은 건 아니었어!!!' 심지어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내 평판은 최악. 하는 수 없이 도망쳤는데... 죽었다. 그런데 눈을 뜨니 아버지가 살아계신다? '그렇다면 이번 생은 아버지를 꼭 살리겠어!' 그런데… "내 손녀딸을 노리다니! 그것들을 모조리 쳐 죽이겠다!" 소설 내내 몇 번 등장하지도 않던 할아버지는 왜 .. 2024. 3. 1. 악녀는 대공을 사로잡았다 - 뺩 소설 속 최애가 죽었다. 여주에게 버림받고 감정을 잃은 그는 더 이상 능력을 쓸 수 없었고, 그가 약해지자 북부는 무너졌다. 그의 시체조차 찾지 못한 채 소설은 주인공들의 해피엔딩만을 그렸다. 그리고 그 소설 속 악녀 ‘슈에르’에 빙의한 나. ‘차라리 그가 여주를 만나기 전에 감정을 되찾아 주겠어.’ 그렇게 향한 북부행. “대공님, 저 손 한 번만 잡아 보면 안 될까요? 아니면 사인이라도. 가보로 간직할게요.” “내 사인을 받고 싶다면 영애도 이곳에 사인과 지장을 찍게.” “이게 뭔데요?” “혼인 신고서.” “네?” “그저 지금처럼 하면 돼. 아무래도 영애의 행동이 내게 모종의 신경질을 유발하는 것 같거든.” ……저 설마 지금 계 탔나요? 오랜만에 카카페 놀러 갔는데 웹소설 랭킹을 보다가........ .. 2024. 2. 27.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습니다 - 키아르네 유명한 동화가 있다.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결혼해 언니들까지 다섯 명의 대가족이 된 마음씨 착한 아가씨.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마음씨 고약한 새어머니와 언니들 밑에서 구박받는 불쌍한 그녀. 바로 그 동화, 신데렐라에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신데렐라도 아니고, 계모의 몸이란다. 서른일곱 살에 두 번이나 남편과 사별하고 심지어 딸까지 셋 딸린! 세 딸을 건사하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자꾸만 접근하는 남자, 다니엘 윌포드. “키스해도 될까요?” 사윗감으로는 아무래도 나이가 좀 많은 것 같은데 왜 자꾸 접근하지? ... 아, 모르겠다. 일단 신데렐라를 왕자와 결혼시키고 조용히 살아야지. 그런데 이 동화는 정말로 '신데렐라'일까...? 제목부터 궁금증을 일으켜서 웹툰먼저 봤는데.... ?????? 빙의했는데 37살.. 2024. 2. 23. 악역에게 정체를 들켜 버렸다 - 차소희 “친애하는 호위야.” 남동생 대신 악역의 부하가 되었다. 내 목표는 조용히 사는 것뿐. …이었는데. “도망칠 생각 하면 죽여버린다.” “끝까지 내 옆에 있어. 내가 황제가 될 때까지.” 어찌 된 일인지 악역의 집착을 받고 있다. 나 좀 내버려 두면 안 될까. 조용히 살고 싶다고! 스포주의 빙의 전의 생에서 고아였던 여주 빙의된 후 상황은... 어머니 빚 남기고 도망감 아버지 아픔 남동생은...... 원래 돈 때문에 주인공을 암살하려다 들켜서 죽게 되는데... 그게 하필 연좌제라... 가족 모두가 죽는 거라서 여주가 그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상에는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 예를 들어 사랑, 신의, 양심 이라든가.......... 그렇게 수년을 교육시켰더니, 제국 법률에 따라 18세 이상되면.. 2024. 2. 10.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 이연선 “어차피 당신도 나를 사랑한 적은 없잖아?” 아스텔이 평생을 기다려 왔던 결혼 생활은 하루 만에 끝이 났다. 10살 때부터 카이젠의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폐황후라는 오명뿐. 가문에서는 버림받고 사랑했던 남자, 카이젠은 아스텔이 떠나기를 원했다. “예. 그래요. 사랑하지 않았어요.” 아스텔은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삶의 이유였던 남자, 그래도 하루 동안 남편이었던 남자를 위해. 그렇게 다시는 그와 접점 따위 없을 줄 알았는데- “저…… 임신 하신 것 같은데요?” *** 6년 뒤, 카이젠과 재회한 아스텔은 또다시 그에게 거짓말을 했다. “당신…… 그 애는 뭐야?” “제 조카예요.” 아이를 지키기 위해.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은 회귀물, 빙의물이 아니었다. 그저 웹툰의 테오.. 2024. 2. 8.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 유나진 흑막이 눈속임을 위해 들이는 어린 며느리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시한부라 성인이 되면 죽을 예정이라는 것. '다행히 치료제는 알고 있지만...' 내가 적당한 때 죽지 않으면 시아버님, 아니 흑막 이카르디 공작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 그것도 고작 자기의 목적을 이루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데 대체 어떤 애가 이런 집안에 잘 적응할 수 있겠어? "저는 아버님이랑 에반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쿨럭! 쿨럭!" 내가 바로 그 '어떤 애'였다. 사실 나도 좀 흑막 재질이란 말이지. 어쨌든 이렇게 시한부를 연기하면서 시간 끌다가 병도 치료하고, 돈 벌어서 도망치려 했는데... "대륙의 모든 의원들을 불러. 내 며느리는 살아야 한다." 어... 아버님? 저는 버리는 패가 아니었나요? "네가 죽으면 나는 무조.. 2024. 2. 7. 남주를 주웠더니 남편이 생겨버렸다 - 초암 사치를 부리다 가문을 파산 위기로 만드는 조무래기 여주에 빙의했다. 빚 갚을 방법을 고민하던 중, 공작 가에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발견했다. 사례금은 빚을 청산하고도 펑펑 놀고먹을 돈! 냉큼 원작의 남주인 아이를 주워 공작 가에 데리고 왔는데・・・・・・. "이 아이가 라펠리온이라는 걸 어떻게 확신합니까." 공작이 나를 사기꾼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모자라, "한 달 동안 이 저택에서 함께 지내시죠." 당장 마법 해독제가 없으니 한 달 동안 같이 지내잔다. 그래, 일단 아이가 눈에 밟히기도 하고, 보호 차원이라니까 괘씸해도 한 번 눈감아 주기로 했다. 그런데・・・・・・. "결혼하죠." 한 달이 지나자마자, 체이스터 공작이 청혼을 해왔다. "네?! 제가 공작님과 요?" "딱 1년 동안만 계약 결혼.. 2024. 2. 4. 녹음의 관 - 시야 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아니, 하필 왜 이쪽이야?' 심지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 산더미 같은 빚과 경계하는 남주의 눈초리. 원작자로서 죄책감을 가지고 남주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누님과 가족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남주가 공작이 되면 멀리 도망쳐서 살려고 했던 계획, 이대로 시행 가능할까요? 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 안녕 남주야. 이제 누나가 잘할게. 이 소설은 나의 로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뒤 나는 카카오페이지에 어마어마한 돈을 쓰게 되었지... 😂 내가 시야 작가님의 '녹음의 관'을 접하게 된 건 아마 이것도 웹툰이 먼저였던 거 같다. 그림체도 이쁘고, 뒷내용도 .. 2024. 2. 3.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